1%의 차이, 작은 재미

1%의 차이, 작은 재미

글. 최도영(방송작가) | 사진. 이미지투데이, 클립아트코리아, 게티이미지뱅크 | 2021년 3호

2021. 03. 31 16

기술의 혁신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눈앞에 펼쳐놓는다.
발상의 혁신은 어떤가? 익숙해진 것들을 살짝 바꿔놓음으로써 작은 재미를 주고 마음을 움직이며,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켜 나간다.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1퍼센트의 차이, 소소한 재미에서 비롯된 큰 성과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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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올리면 귀여운 고양이의 앞발이 나와 동전을 살짝 가지고 들어가는 저금통. 이 아이디어 상품이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아이들은 장난감 고양이 앞발이 동전을 살며시 가져가는 그 모습이 보고 싶어, 자꾸자꾸 동전을 넣는다. “저금하자! 저금!” 백 마디 말보다 더 효과적이고 재미난 저금 장려 방법이다.
이 아이디어는 어른들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게임처럼 즐겁게 저축을 할 수 있는 ‘펀 세이빙’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고, 실제로 인기도 많다. 주사위를 굴리면 우대금리를 주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 혜택이 쌓이는 적금, 건강과 금융을 결합해 누적 걸음 수에 따라 금리를 우대하는 적금, 납입에 성공할 때마다 SNS를 통해 친구와 가족에게도 공유되며 동기를 자극하는 적금. 결국 재미와 흥미가 우리를 더 멀리, 더 높이 뛰게 만드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