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진심은 통합니다

언제나 진심은 통합니다안산지국 안소연 재능스스로선생님

글. 최수인 | 사진. 이규철(AZA STUDIO) | 2021년 1호

2021. 01. 29 37

재능선생님이 되고서야 자신의 오랜 학습 철학이 재능교육의 교육 철학과 일치함을 알고는 좀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하지만 그만큼 더 두터워진 믿음과 스스로학습시스템 그리고 진심을 삼 박자로 학부모와 회원의 마음을 여는 데 열중한다.
학부모 상담이나 회원 관리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정성을 쏟으니 안소연 선생님을 찾는 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서브이미지

정해진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져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 2018년 일을 시작한 안소연 선생님. 일산에서 안산으로 이사 온 후로도 오랫동안 공부방을 운영한 데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며 성장한 두 딸이 모두가 선망하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학부모 사이에 입소문이 나 있었다. 그런 선생님에게도 시작은 만만하지 않았다. 안소연 선생님이 처음 일을 시작한 곳은 신도시 아파트 지역으로 학부모의 수준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고 타 회사와의 경쟁도 심했다.

고객의 분산된 마음을 잡는 길은 더 많은 열정과 성의로 다가가는 것뿐이었다. 어떻게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신뢰를 얻어야만 했다. 자연히 학부모 한 명 한 명과의 상담에 정성을 쏟을 수밖에 없었고, 시간이 길어지기 일쑤였다. 엄마의 눈으로 진심을 다하니 회원 관리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
“《생각하는피자》 한 과목으로 시작하는 회원이라도 성의를 다하고, 학부모님과도 그간의 제 경험과 노하우까지 담아 진심으로 상담했어요.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과목을 추가하셨고 추천도 많이 해주셔서 지금은 안정적인 교실 운영이 가능해졌어요.”

칭찬은 듬뿍, 승부욕은 살짝 자극

지금은 수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한 회원도 2년 전에는 수학 공부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해서 학부모가 걱정을 많이 했다. 정성을 다한 상담과 학습진단 결과, 예상대로 아이는 연산의 원리 등 기초가 부족했고 10분도 앉아 있지 못할 만큼 흥미도 집중력도 떨어져 있었다.
“저는 진도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메워주는 확인 학습을 중시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기초를 다시 다져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점에 집중해서 설명해드렸더니 어머님이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하셨죠. 진단을 통해 《재능스스로수학》과 《재능스스로셈이빠른수학》을 함께 하면서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기초를 다져가기로 했어요.”

‘매일 3장씩’의 규칙과 ‘칭찬 듬뿍’이라는 핵심 방침을 정했다. 회원의 사기를 높이고 흥미를 돋우는 게 급선무라 생각해 10문제 중 2문제만 풀어도 듬뿍듬뿍 칭찬해주었다. 그리고 다소 부족한 연산 실력을 채우고 정확도도 높여야 했으므로, 《재능스스로셈이빠른수학》의 매일 학습량을 확인해주면서, 슬쩍 아이 특유의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서브이미지

“어떤 형은 자기 스스로 두 권이나 더 풀었는걸.” 곧장 형보다 더 많이 하겠다며 욕심부리는 아이의 천진함이란! 그렇게 그 회원은 싫어하던 수학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여러 과목을 추가하면서 학습량도 많이 늘었다. 지금은 커서 수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정도가 되었다고.

서브이미지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안소연 선생님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오랫동안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만난 수많은 아이들을 통해, 그리고 엄마로서 두 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확인했다. 이제는 재능선생님으로서 회원들이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좋은 조력자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재능교육에서 이미 구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재능선생님이 되고서야 알고는 ‘진즉 시작할걸’, 후회했었다.

오답보다 ‘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세요

조금 뒤늦은 발견이 아쉽지만, 그만큼 더 진심을 다할 뿐이다. 회원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맘껏 발휘하도록 이끄는 데는 칭찬만큼 좋은 보조제가 없다.
“유아를 둔 학부모님은 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요. 그만큼 고민도 많고 은연중에 주변 아이들과 비교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럴수록 칭찬과 즐거움이 중요해요. 한글의 경우는 봇물 터지듯 말문이 트는 지점이 있으니, 많이 칭찬해주시고 학습은 늘 즐겁다고 느끼도록 해주시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저는 관리 시간에 최대한 많이 학습하고, 어머니와 회원이 즐겁게 스토리를 읽으면서 복습할 수 있도록 과제는 간단하게 내드려요. 초등학생도 마찬가지예요. 잘 실천하지 않던 회원이 잘하면 그만큼 충분히 칭찬하고 보상합니다. 채점할 때 학부모님은 흔히 틀린 문제를 체크하기 쉬운데, 그보다는 ‘아이가 했다’는 사실 그 자체에 주목해야 합니다.”

회원들이 일주일 내내 자신을 기다린다는 사실에, 한껏 웃으며 뛰어나와 반겨주는 모습에 목소리가 더욱 명랑해지는 날들. 안소연 선생님은 학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며 ‘진심은 통한다’라는 믿음과 회원에 대한 사랑으로 또다시 성장하는 2021년을 그린다.

서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