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

창의성,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

2020년 12호

2020. 12. 24 196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시대

AI가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이 강화되는 비대면의 시대. 이미 우리 앞에 찾아온 새로운 미래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재를 표현할 때 반드시 따르는 말이 있지요. ‘창의성’. 20세기 산업사회에서는 성실과 근면이 최고의 덕목이었지만,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는 남다른 창의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미 단순노동과 반복적인 행정 사무는 로봇과 AI가 대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일자리가 그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그런 시대에 인간을 필요로 하는 자리는 더욱 창의적인 사고가 요구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더 진화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길을 제시해야 할까요? 어떻게 창의성을 키워줘야 할까요?

탄탄한 기초라는 토양 위에서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에서는 창의성을 ‘모든 사람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주변의 창의적 인물들도 그런 재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인들은 모두가 똑같이 보는 하늘과 바람과 별을 보면서도, 남들이 감지하지 못하는 것을 느끼고 발견하고 아파합니다. 그런데 창의라고 해서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창의란 이미 있는 것들을 융합, 연결해서 만드는 ‘생각의 네트워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토양 위에서 새로운 싹이 움트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천재 조각가 로댕은 조각할 대상의 형태를 만들기 전에 여러 차례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 전에 인체에 관해서도 깊이 탐구하며 철저히 파고들었고요. 그는 ‘조각을 위해서는 인체에 대한 완전한 지식이 필요함은 물론, 인체의 모든 부분에 대한 심원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긴 시간의 연구와 고민, 반복적인 연습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한 그의 조각들입니다. 천재의 눈부신 걸작의 탄생도 오랜 숙련과 탐구의 시간이 밑받침되었던 것입니다.

씨앗을 뿌리지 않고 가꾸지도 않은 채 창의성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창의성은 조급하게 키우려고 하거나 강박적으로 심어주려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학습이라는 과정이 그렇듯 단계를 거쳐야 하고, 땀과 노력을 들인 만큼 그 결과가 돌아올 것입니다.

국내 최초의 사고력과 창의력 프로그램 《생각하는피자》

재능교육은 21세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1995년 1월 회사 내에 한국창의성개발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일찌감치 창의성 계발에 나서 국내 최초로 사고력과 창의력 전문 프로그램인 《생각하는피자》를 개발했습니다.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다루면서 논리적 사고력과 논술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오랫동안 가장 사랑받아온 교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주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특정한 교재만이 아닙니다. 재능교육은 스스로학습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성 넘치는 인재로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왔습니다. 스스로학습법의 목적은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워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아이마다 수준별·능력별 학습을 진행하면서 재미와 성취감을 통해 자신감과 집중력을 키워서, 이 과정을 지속해서 반복하여 습관으로 형성할 때 끈기와 긍정적인 태도로 맛볼 수 있는 과실이 바로 창의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고, 자기 앞에 놓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내는 아이보다 더 창의적인 인재는 없습니다.

올 한 해, 예기치 못한 환경을 맞아 우리 모두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매 순간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 창의적인 성취를 할 수 있도록 재능교육은 새해에도 늘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