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역발상

행복한 역발상

글. 최도영(방송작가) | 사진. 이미지투데이, 클립아트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 2020년 11호

2020. 11. 27 26

“찌개를 끓였는데, 국물이 너무 많아졌다? 그럼 국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실패한 요리 앞에서 당황하는 대신 발상을 바꿔보면 어떨까?
위기의 상황을 살짝 뒤집어보면 뜻밖의 답이 보인다.
세대가 바뀌면서 위기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의 요소를 찾아내는 사고도 유연해지고 있다.
관점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하면 세상은 긍정으로 변할 수 있다.
그렇게 예상치 못한 성과와 즐거움을 가져온 사례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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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는 한 노숙자 쉼터에 머물고 있던 150여 명의 노숙자를 시내 한 호텔에 숙식하게 했다. 쉼터에서 지내던 노숙자 네 명과 이들을 돌보던 간호사 한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쉼터를 폐쇄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편 호텔은 텅 비어 있다시피 했던 상황. 여기에 메릴랜드주와 볼티모어시가 나서 연결을 꾀한 것이다. 다시 길 위로 쫓겨날 처지였던 노숙인들과 개점휴업 상태의 호텔이 잠시나마 서로에게 위안이 될 수 있었던 행복한 사건이다.
어둡고 부정적인 결과에 우리의 정신이 매몰되려 할 때면, 잠시 생각을 바꿔 주위를 돌아보자. 긍정의 신호들이 어느새 반갑게 우리를 맞아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