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성, 행복한 삶을 결정하는 원동력

긍정성,
행복한 삶을 결정하는 원동력

2020년 11호

2020. 11. 27 297

남들이 보지 못하는 ‘희망’을 보는 눈

여기 너무 낡아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집이 있어요. 그런데 그 집을 사서 삐걱거리는 바닥을 걸으면서도 기쁨에 가득 찬 사람이 있죠. “이 집 골조가 굉장하니까, 고치면 멋진 집이 될 거야!” 멋지게 수리할 생각으로 싸게 산 이 사람은 미래의 그림을 먼저 그리고 있어요.
성공한 미국의 사업가 켄 러스크는 바로 이런 시각이 부를 가져다주는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15살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주목하는 눈을 길렀어요. 그러면서 어떻게 부를 쌓을 수 있는지 비결을 배우게 됐죠.

그가 말하는 비결은 위기를 오히려 부를 쌓는 통찰의 기회로 삼는 겁니다. 남들이 꺼리는 분야라도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다면 기꺼이 뛰어들고, 빚이 있다면 좌절하는 대신 빚 갚는 것에서 추진력을 얻으며 시작하라고 말하죠. 부정적인 상황이 오히려 도약하는 받침대가 되기도 한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결국 남들이 보지 못하는 희망을 먼저 보는 눈, 그런 긍정성이 비결이라는 말 같기도 합니다.

긍정의 태도로 인생을 항해하다

“인생은 항해와 같다.” 흔히 인생을 항해에 비유합니다. 부모의 인생도 그렇지만, 아이의 인생은 이제 시작된 긴 항해라 하겠습니다. 언제까지나 부모가 대신 배를 몰아줄 수는 없어요. 때로 비바람과 폭풍 속에도 자신의 배를 스스로 몰아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지혜와 구체적인 해결책을 배우는 것이 교육이겠지요.

교육만 놓고 봐도, 삶은 마라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공부는 숨 쉬는 것과 같아서 멈춰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한 번에 몰아쉴 수도 없어요. 유아기와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사회교육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이기에 그렇습니다. 그 속에서 필요한 것은 긍정성입니다. 눈앞의 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멀리 보고 스스로를 긍정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외국 리그에 진출한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초기에 낯설어하는 것이 있다고 해요. 코앞의 경기에서 최고 결과를 내기보다, 장기적으로 몸을 관리하고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더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상을 입었다고 좌절하기보다 몸을 만드는 기회라 생각하는 긍정적 태도가 필수겠지요. 교육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스스로학습법을 통해 배우는 긍정성

긍정적 감정은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공부는 어렵고 난 잘할 수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면, 싫어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재미있고, 난 해낼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즐거운 감정으로 꾸준히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좀 어려웠지만 내일은 더 재미있을 거라는 믿음, 다음 시험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길 때,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게 됩니다.

스스로학습법은 마음의 장벽 없이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게 합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스몰 스텝으로 어려움 없이 전진하게 하며, 반복 학습을 통해 내용을 완전히 파악하도록 이끌어 자신감을 안겨주지요. 그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공부가 재미있어지고 다음 단계가 궁금해집니다. 성취감도 얻고 더 잘하고 싶은 의욕도 생기죠. 이러한 과정에서 두뇌는 ‘할 수 있다’, ‘더 하고 싶다’는 긍정적 상태가 됩니다. 공부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정서가 있을까요?

이는 공부만이 아니라 모든 일을 대하는 이상적인 태도이기도 합니다. 무슨 일이든 ‘재밌겠는데, 해보자!’라는 마음이 있을 때, 세상의 가능성도 더 많이 열리는 걸 우리도 잘 알지요. 긍정성은 타고나기보다 길러지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희망적인 말과 행동을 선택하도록 하는 긍정성이야말로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됩니다. 재능스스로학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긍정성을 길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