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습관은 자신감으로 커갑니다

학습 습관은
자신감으로 커갑니다광양지국 김희란 재능스스로선생님

글. 이슬비 | 사진. 김희란 재능선생님 제공 | 2020년 9호

2020. 09. 28 20

‘재능선생님만 믿어요’라는 학부모의 말을 들을 때마다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을 믿으세요"라고 말하는 김희란 선생님.
올해로 6년째, 재능스스로학습으로 공부한 아이들이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습관의 위대함을 느낀다.
아이들이 학습 습관을 익히는 데는 재능선생님과 함께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늘 확인한다.

오랫동안 찾았던 수학 교재

수학 과외 선생님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출산 후 다시 시작한 일이 재능선생님이었다. 여러 교육회사의 교재를 비교하다가 재능교육에 시선이 머문 이유는 《재능스스로수학》. 과외를 할 때부터 찾던 방식의 수학 학습 교재를 만난 것이다. “아이마다 어려워하는 부분이 다르잖아요. 재능스스로학습은 스몰 스텝으로 세분되어 있고, 개념과 원리를 익힌 후에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요. 수많은 아이를 만나도 개인별·능력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겠구나 싶었어요.”

스스로학습시스템만 따라간다면 아이들의 학습 습관을 들이는 데는 문제없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처음에는 ‘교재가 좀 화려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긴 하다. 하지만 활동을 할수록 본질에 충실한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습 목표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학습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아주 정교하게 짜여 있어서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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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 중

김희란 선생님은 2015년 6월부터 시작했으니 만 5년을 꽉 채웠다. 그때 두 아이도 재능스스로학습을 시작해 엄마와 자녀가 함께 성장 중이라고 한다.
“우리 아이들도 덕분에 학습 습관이 잘 잡혔어요. 큰아이는 벌써 중학교 3학년인데 아직 학원 도움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잘하고 있어요.”

그 시간 동안 꾸준히 하면 반드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학습 방식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학부모와 상담할 때에도 김희란 선생님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가득한 비결이다. 특히 입학을 앞두거나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학원을 염두에 둔 학부모를 만날 때는 더욱 그렇다. “여러 말보다는 그동안 회원이 학습 효과를 볼 수 있었던 원리를 상기시켜 드려요. 스스로학습시스템과 함께 매일 꾸준히 몸에 익힌 습관을 부모님은 종종 간과하시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으로 방향을 돌렸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재능선생님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었는지 새삼 알게 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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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 엄마의 힘이 필요해요

“재능선생님만 믿을게요.” 대개 학부모가 하는 말이지만 김희란 선생님은 엄마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를 확신할 수 있는 일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타 지역에서 이사온 한 회원의 경우, 한글카드 읽기 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 아직 한글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도 직장생활을 하느라 집에서 따로 챙기지 못하고 있었다.

“한글을 시작할 때 카드 읽기가 매우 중요하니까 여러모로 고민했어요. 출근해야 하는 엄마한테는 무리다 싶었지만, 아이를 생각해 부탁드렸죠. 아침마다 유치원 가기 전에 아이가 카드 읽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달라고요. 다행히 1년간 엄마가 그렇게 힘써주어서 읽기 습관을 잡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한글을 수료하고 일찍이 《재능스스로국어》로 이어갈 수 있었던 회원은 어느새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지금은 《생각하는피자》, 《재능스스로수학》을 비롯해 한자와 영어까지 다섯 과목을 학습하고 있지만, 이제는 엄마가 채근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챙긴다고. 이 모습을 지켜보면서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 “처음 두세 달이 힘들었지만, 엄마가 재능선생님을 믿고 따라주는 경우는 대개 아이들도 습관이 잘 잡히게 마련입니다.”

반드시 나타나는 변화가 보람

김희란 선생님은 회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 힘쓴다. 무엇이든 척척 알려주기보다 회원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도 모를 때가 있으니 함께 찾아보자’라고 하면 아이들은 신이 나서 먼저 답을 찾아내고는 으쓱해 한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쑥쑥 커지는 순간이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아이가 자신감이 부족하다’라며 걱정하던 회원의 엄마도 이제는 ‘저 자신감은 더는 안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웃는다고.

“하루는 한 회원이 관리 중에 배운 내용이 학교 숙제로 나왔다고 해서 ‘숙제는 잘했니’라고 넌지시 물었더니 대답이 걸작이었어요. ‘그럼요, 아주 찰지게 잘 썼어요’라고···. ‘찰지게’라는 표현도 재미있었지만 그 자신감이 너무 대견했어요.”

회원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때는 아이가 습관이 바로 잡혔다고 느끼는 순간이다.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인 것이다. 이는 쉽게 당장 보이진 않지만 반드시 나타나는 변화라는 것도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했다. 김희란 선생님에게는 이 변화가 곧 보람이다. 늘 회원들과 함께하며 ‘재능선생님’으로 불리는 일상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