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기, 긍정하기

지치지 않기, 긍정하기신충주지국 김영미 재능스스로선생님

글. 최지영 | 사진. 이규철(AZA STUDIO) | 2020년 7호

2020. 07. 29 36

엄마도 공부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도움 되는 일. 오로지 교육 사업에만 집중하는 재능교육의 마인드가
마음에 들어 바로 선택한 길. 김영미 선생님은 만나는 누구와든 편안한 관계 속에서 기쁨과 신뢰와 위안을 얻는다.
회원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어 좋은 현재를 오래 유지하고 싶어, 지치지 않도록 순간순간을 그리고 매일을 긍정한다.

오직 교육···재능교육 마인드에 매료

‘나도 공부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도움 되는 일’을 찾아 처음 발걸음한 곳이 재능교육이었다. 첫 상담에서 기업 마인드가 마음에 들어 바로 결정했다. 교육회사라 해도 다른 사업을 도모하는 곳이 많은데, 재능교육은 오로지 교육에 전념한다는 점이 좋았다. 교재의 탄탄한 구성도 한눈에 알아봤고, ‘스스로’라는 키워드는 최고의 장점으로 다가왔다. “학년과 학교 진도에 맞추는 게 아니라 아이 자신에 맞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반복이 아닌 듯한 반복 시스템도 좋았고, 뭐니뭐니 해도 최고는 ‘스스로’라는 모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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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기다렸어요”

김영미 선생님은 2017년부터 일을 시작해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중학생까지 고루 관리 중이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인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자녀 학습에도 열의가 강해 여러모로 잘 맞는 일이다. 회원들의 다양한 모습과 변화상을 보면 내 아이에 대한 욕심이 커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객관적인 시각에서 지켜볼 여유도 가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회원들도 더 편안하고 너그럽게 포용하게 된다.

무엇보다 회원의 연령대별로 고유한 소통 방식이 있어서 좋다.

“고학년과는 휴대폰을 활용해 소통해요.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는 톡으로 보내기로 했거든요. 잠잠하다가도 방문일에 가까워지면 톡이 막 몰리기도 하는데, 그 모습도 예쁘죠. 약속을 지키려 애쓴다는 뜻이니까.”

유아 회원은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이젠 무척 편안하고 즐겁다. 아이들만의 보송보송한 기운과 표현에 익숙해지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낀다. “선생님, 기다렸어요”라는 한 마디에는 그야말로 ‘녹아내린다’. 힘들고 괴로웠던 점이 싹 사라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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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편안한 관계가 최고죠

김영미 선생님은 회원이든 학부모든 서로 ‘편안’한 관계를 최고로 꼽는다. 연령별로, 성향별로, 또 저마다 놓인 환경별로 색채는 모두 다르기 마련. 하지만 언제나, 누구와든 우선 편안해지도록 애쓴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철저히 상대방에게 맞춰주기도 한다. 그 대상이 회원이라면 더욱. 새로운 것은 무조건 거부하던 한 회원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좋은 변화를 보인 좋은 경험이 있다.

“쉬운 내용임에도 새로운 것을 대하면 무조건 입을 닫아버리는 회원이었어요. 처음에는 저도 벽을 만난 것처럼 혼란스러웠지만 그 아이의 기질이더라고요. 그 점을 받아들이면서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아이가 마음을 표현하도록 애썼어요. 비록 제가 답답해도 철저히 아이에게 맞춰주었죠. 2주~3주쯤 지나니까 태도가 변하더라고요. 그리고나서는 문제도 쓱쓱 너무나 잘 푸는 아이였어요.”

기본 성향이 쉽게 바뀌지는 않아서, 지금도 새로운 내용 앞에서는 같은 상황이 되풀이된다고 한다. 하지만 아예 입을 닫았던 처음과 달리 질문에 대답은 하니 그 변화가 반갑고 기특하다. 덕분에 그 회원은 영어 학습도 학원 대신 《재능스스로영어》를 선택했다.

“흔히 영어는 전문 학원에서 학습해야 한다는 학부모님의 편견이 있잖아요. 하지만 파닉스부터 문법, 리딩 등 《재능스스로영어》는 구성과 내용 모두가 탄탄해요. 물론 학원의 방식과는 안 맞는 아이의 기질을 충분히 고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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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아닌 듯한 반복, ‘꾸준히’가 정답

고학년이 되면 학원 쪽으로 방향을 잡는 일반적인 흐름은 어쩔 수가 없다. 그렇더라도 스스로학습교재의 충분한 힘과 회원의 현황, 앞으로의 진도 등을 종합 검토해 학부모에게 안내한다. “그러니 여기까지는 제가 마무리해주고 싶어요.” 시작이 그랬듯 끝도 무리 없이 편안하게 매듭짓고 싶은 마음이다.

요즘은 학부모도 반복의 중요성을 잘 안다고 말한다. 그만큼 ‘우리 교재 자체가 반복이에요’라고 자신 있게 어필할 수 있어 좋다. “반복이 편한 시스템이고, 꾸준히 하면 자연히 반복할 여유가 생겨요. ‘꾸준히’가 정답이에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절대 쉽지 않은 일이죠.”

회원들과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는 지금이 좋은 김영미 선생님. 소망이자 목표라면 현재를 잘 유지하는 것이다. 정황상 지금은 모두가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그러려면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우선 현재를 긍정한 후에 해결책을 고민하는 것이 해법이라 생각하다. 자신도 그 누구도 불편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