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처럼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처럼경기도 의정부 효자중 3학년 정경윤

글. 김수영 | 사진. 홍덕선(AZA STUDIO) | 2018년 4호

2018. 04. 27 146

경윤 군은 11년째 스스로학습시스템 덕분에 혼자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왔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집에서는 재능교재로 꾸준히 공부해 우수한 성적으로 성취감을 만끽하고 있다. 틈틈이 음악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친구들과 인터넷 게임을 즐기기도 하는, 평범하면서도 든든한 학생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꼭 필요할 때,
최소한의 도움을 받아 혼자 공부하겠다는 경윤 군의 의지에는 자신감이 가득 차 있다.

서브이미지

스스로 맛보는 야무진 공부 성취감

외동인 경윤 군은 어머니 박향숙 씨에게는 기특하고 살갑기만 한 아들이다. 워킹맘이라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외할머니 댁에서 자랐지만 한번을 속 썩인 적이 없다고. 지금도 엄마에게 사랑 표현을 잘 한다는 경윤 군은 학교 선생님들께도 친구들이나 선생님을 잘 돕는다는 칭찬을 종종 들으며 자랐다. 꾸준히 재능교재로 공부해온 덕분에 “자기 할 일은 스스로 하는 습관도 잘 기른 것 같다”고 어머니는 말한다.
경윤 군은 어려서는 《재능스스로국어》, 《재능스스로수학》, 《재능스스로한자》, 《생각하는피자》 등으로 공부했는데 특히 한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5급 자격증까지 따게 되었다. 어머니는 “아이가 재능한자로 공부하니 단계단계 올라가는 느낌이 있어서 뿌듯했고, 어휘력도 좋아져 재능을 선택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만족해한다.
“초등학교 6학년쯤에는 학원을 보내야 할지 고민했어요. 경윤이에게 물어보니까 재능으로 계속 하겠다고 하더군요. 정해진 시간에 강압적으로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듯이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경윤 군은 초등학교 때도 거의 전 과목이 ‘매우 잘함’으로 나왔고 중학교 입학 후에도 성적은 상승 중이다. 지금까지 내신 종합 평균치를 보면 앞으로 특목고에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중2 때는 전교 15등까지 오르면서 성취감을 맛보았고, 앞으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꼭 필요할 때 최소한의 도움만 받으며 혼자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특한 생각까지 비쳤다. 요즘은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재능선생님과 진지하게 상의하곤 한다는데,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러기 위해 더욱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서브이미지

재능선생님을 컨설턴트로 둔, 딱 요즘 아이

경윤이가 오랫동안 재능교재로 공부해오면서 또 한 가지 좋은점은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재능선생님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누구보다 좋은 컨설턴트라는 것이다.
“퇴근 후에 가끔 재능선생님과 대화하면서 저도 모르는 아이의 성향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과 아이가 잘 통하다 보니 엄마한테 말하지 못한 고민도 살짝 귀띔해주시거든요. 제가 얘기하면 잔소리가 될 수 있는데 선생님을 통해 부드럽게 전하기도 하죠. 요즘은 경윤이가 특목고나 주변 고등학교가 어떤지 많이 묻고 제법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학업과 진로로 고민이 많은 중학교 3학년생 경윤 군은 하루 일과를 끝낸 늦은 밤 헤드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한다. 여덟 살 때부터 꾸준히 익혀온 피아노 실력이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되는 듯하다. 마음에 드는 곡이 있으면 악보를 출력해서 전자피아노로 혼자 연습해보곤 하는데, 이루마의 피아노곡처럼 잔잔하고 아름다운 곡을 특히 좋아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기기도 하는, 딱 요즘 아이다.

서브이미지

확실한 개념 이해를 위해 인터넷 강의도 들어

경윤 군에게는 나름의 공부 원칙이 있다. 첫째는 선행보다는 복습을 열심히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문제를 많이 푸는 데 치중하기보다 개념부터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학원에서 내준 문제를 기계적으로 푸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숙제가 밀려서 학교에서 학원 숙제만 하고 가기도 하거든요.”
반면 경윤 군은 학교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잘 필기하고, 중요한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 시험 기간에는 꼼꼼히 표시해놓은 교과서와 노트, 학습프린트를 집중해 훑고, 개념 이해를 위해 때로는 무료 인터넷 강의도 찾아 듣는다고 한다. 그런 후에 다양한 문제 유형을 찾아 풀어보는 것이 경윤이의 시험 준비 방법이다.
요즘 중학교 3학년 남자답게 말이 많지 않은 경윤 군, 학습에서는 웬만한 성인만큼 듬직하면서도 주말이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훈훈한 인재이다.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천체물리학자가 되어 하늘과 우주의 신비를 밝혀내는 흥미로운 연구를 하고 싶다는 경윤 군의 멋진 꿈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