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할 수 있는 아이야, 선생님은 믿어!

너는 할 수 있는 아이야,
선생님은 믿어!경기 광명 하안지국 박현숙 재능스스로선생님

글·사진. 최정미 | 2017년 5호

2017. 09. 13 38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말하는 박현숙 선생님.
그녀는 ‘모든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임을 믿고 실천하는 선생님이다.
선생님의 믿음과 격려는 아이들이 아름드리나무로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하는 좋은 양분이 된다.

박현숙 선생님은 재능선생님의 중요한 역할은 아이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것, 그리고 학습에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엄마들에게도 ‘너는 왜 이러니?’라며 상처 주는 말보다 ‘너는 잘하는 아이’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칭찬하고 격려하라고, 그러면 분명 아이들은 눈부시게 변화할 거라고 말한다.

중학교 수학 교사에서 재능스스로선생님으로!

중학교 수학 교사에서 재능스스로선생님으로!

수학교육을 전공한 박현숙 선생님의 전직은 중학교 수학 교사. 첫째 출산과 함께 교직생활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오롯이 아이들을 위해 전념하던 그녀는 재능회원이었던 첫째가 여덟 살이 되었을 때 재능선생님으로 다시 사회에 발을 내딛었다.
“어머님, 딱이네요. 잘 하실 거예요.”라는 안정화 경기서부총국장(당시 지역국장)의 한 마디에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 ‘내 이름으로 된 집 구입, 자동차 구입, 아이들 유학 보내기!’ 위탁 첫주에 작성한 세 가지 목표는 거짓말처럼 현실이 되었다.
“위탁하고 5년 만에 집을 샀어요. 목표한 것을 달성하는 기쁨이 그렇게 클 줄 몰랐어요. 그 후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일을 할 때뿐 아니라 아이들을 키울 때도 많은 도움이 됐다. 지금 일본에서 유학 중인 두 딸을 키울 때도 그랬다. 아이들이 어렸지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항상 격려하고 칭찬했다. 대신 스스로 내린 결정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지도록 했다. 아이들은 진로도 유학도 스스로 찾아보고 결정 내릴 만큼 자라 있었다.

수학이 어려울 때 박현숙 선생님을 만나라

수학이 어려울 때 박현숙 선생님을 만나라

수학 교사였던 박현숙 선생님은 아이들의 수학 학습지를 누구보다 꼼꼼하게 골랐다. 타사 학습지와 비교해도 [재능스스로수학]처럼 원리와 개념이 잘 설명된 교재는 없었다. “[재능스스로수학]은 같은 덧셈을 가르쳐도 담고 있는 내용이 굉장히 수학적이에요. 또 수학의 전 영역을 다루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요.”
[재능스스로수학]의 매력에 빠진 박현숙 선생님의 회원들도 수학이 즐겁긴 마찬가지.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다. ‘끝없는 격려와 자신감 심어주기, 꼼꼼한 관리’라는 삼박자가 빚어낸 눈부신 결과였다.
“어릴 때부터 K사 수학을 하던 5학년 아이를 만났어요.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걸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요. [재능스스로수학] 교재를 주고 왔는데 반도 못 풀었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그랬어요. ‘어머나, 선생님이 생각했던 것보다 잘했구나. 문제 푸느라 힘들었지?’라고요.”
반밖에 풀지 못했지만 아이의 노고를 먼저 인정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선생님의 관리법은 통했다. 처음에는 반밖에 못 풀었지만 날이 갈수록 아이의 실력은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상담할 때도 그래요. ‘어머니, 누구든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힘들지요. 아이들은 더 힘이 들어요. 이 정도 풀기도 힘들었을 테니 야단치지 말고 이만큼 해낸 부분에 대해 칭찬 먼저 해주세요’라고요.”

아이가 전해준 손편지는 감동 그 자체였다. ‘선생님 덕분에 수학이 너무 재미있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인데 어떻게 예쁘지 않을 수 있겠어요(호호).”

매일 풀고, 채점도 매일 한다면? 교재 밀림이 뭔가요?

우리 아이가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기를 바란다면 엄마들이 꼭 해야 하는 한 가지가 있단다. 바로 채점하기! 아이가 일주일 동안 풀고 틀린 문제를 한 번에 고치기를 바란다면 욕심이라고. 때문에 아이는 매일 풀고, 엄마도 매일 채점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푼다면 아이도 엄마도 공부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한다. “교재 밀림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풀고 매일 채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머니도 열흘 치 빨래를 한 번에 하면 힘든 것처럼 아이들 공부도 똑같습니다’라고 상담 때마다 채점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그래도 교재가 밀리는 아이들이 있다면 혼내기보다 두 손을 꼭 잡고 눈을 보며 선생님의 진심을 전한다. 아무리 하기 싫은 아이들도 진심이 담긴 선생님의 말을 모른 척할 수는 없는 법이다. “재능이가 교재를 다 풀어 놓지 않아서 선생님은 너무 슬퍼. 다음 주까지 다 풀어 놓으면 선생님은 너무 기쁠 것 같아.”
박현숙 선생님은 선행학습보다 중요한 건 ‘공부한 것을 완전한 자기 것으로 익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확인하고 가능하게 하는 것이 엄마들의 채점이란다.

매일 풀고, 채점도 매일 한다면? 교재 밀림이 뭔가요?

“아, 진짜 행복하다. 차 몰고 갈 데가 있네.”

박현숙 선생님은 재능스스로선생님을 두고 ‘카운슬러’라고 말한다. 일주일 동안 아이의 학습 그리고 학교생활 등 아이에게 있었던 일을 들어주고 상담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더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저는 지금이 너무 좋아요. 아침에 지국까지 운전하면서 오는데 ‘아, 진짜 행복하다. 차 몰고 갈 데가 있네’라고 생각을 하니까 웃음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얼마 전에 이십대 선생님을 만났는데 ‘부럽다’고 했어요. 나도 이십대에 이 일을 시작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괜찮아요. 저도 아직 청춘이니까요(웃음).”
중학교 교사라는 탄탄한 직업을 포기했던 자신의 선택에 가끔 후회도 들지만 괜찮단다. 재능선생님이라는 직업을 통해 자신을 기다리는 꽃보다 예쁜 아이들을 매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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