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처럼 한 곳에서 묵묵히

뿌리 깊은 나무처럼 한 곳에서 묵묵히경기 고양 일산서지역국 김민자 재능스스로선생님

글. 최정미 | 사진. 이동훈 | 2016년 11호

2016. 11. 11 244

한 가지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에 한 길로만 자신의 꿈을 이어 나가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
그래서 김민자 재능스스로선생님의 이력이 더 눈길을 끄는지도 모르겠다.
재능의 철학에 빠져 재능교육과 함께하는 그녀의 일상으로 들어가 보자.

김민자 선생님은 대학 졸업 후 바로 재능선생님의 길을 걸었다. 대학 선배의 추천으로 시작했지만 아이들을 만나고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딱 맞았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적성을 발견한 셈이다. 출산과 육아 문제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찾은 곳도 재능교육이었다.
“그동안 저는 재능교육의 철학과 스스로학습법이 신념화된 사람이었어요. 그런 제가 다른 학습지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건 제 자신을 속이는 일 같았어요.”
재능선생님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김민자 선생님을 두고 일산서지역국 정연희 국장은 말한다. 씩씩하고 의리 있으며 책임감이 강한 선생님이라고.
“김민자 선생님은 소속감이 강해서 후배 선생님들을 잘 챙겨요. 까다로운 학부모님에게도 신뢰를 얻고 추천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그녀가 재능교육을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해 위주의 스스로학습교재와 그중에서도 국내 유일의 전문 사고력 프로그램 [생각하는피자] 때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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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피자]를 향한 무한 사랑

창의력과 사고력으로 꽤 유명한 학원 원장이 테스트에서 떨어진 학생에게 “[생각하는피자]로 공부하고 다시 오세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 회원은 김민자 선생님과 공부하면서 [생각하는피자] 마니아가 되었다. 만약 “우리 애는 창의력이 떨어져요.”라고 말하는 엄마가 있다면 김민자 선생님은 일침을 가한다.
“아이의 생각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에게 창의력이 없다고 섣불리 단정 짓지 마세요.”
[생각하는피자]는 학습 효과가 바로 눈에 드러나는 과목은 아니지만 모든 과목의 밑거름이 되니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고 김민자 선생님은 힘주어 덧붙인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학습에 대한 길을 보여 줘야 학부모들이 안심하기에 김민자 선생님은 학부모 상담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그녀의 상담은 유독 구체적이다. “이번 주는 어떤 문제를 잘 풀었고 어려워한 문제는 무엇이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려워했던 문제는 다음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또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습을 하며 해결하는 거죠.” 아이와 엄마가 ‘똑같은 문제를 왜 또 풀지?’라는 물음표가 느낌표가 될 때까지 김민자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은 계속된다.
바로 학부모 상담을 할 수 없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는 빠른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문자나 전화로 상담을 진행한다.
좀 더 정확하고 세심한 진단을 위한 그녀만의 비법은 무엇일까?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창의성 문제를 대할 때 어려워해요. 그럴 때는 문제를 대하는 아이들의 말을 다 받아 적어 달라고 학부모에게 부탁하기도 합니다. 창의성 문제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는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인데 정제하지 않은 아이들의 생각을 읽으면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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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듣기 좋은 말!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만나서 재미있는 선생님.” “수업시간이 기다려지는 선생님.” “김민자 선생님을 만나서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재능교육을 만나고 학습 효과를 봤어요.” 아이들과 학부모의 칭찬은 아무리 들어도 지겹지가 않다는 김민자 선생님. 그녀가 재능선생님의 길을 벗어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회원의 말은 비타민이 되어 더 좋은 수업, 더 좋은 공부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김민자 선생님의 원동력이 된다.
“아이들을 만나서 항상 즐거워요. 같은 엄마의 입장에서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하는 일이 너무 즐겁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재능선생님이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선생님이 되는 그날까지 김민자 선생님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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